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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IT 리뷰

다이슨 타워 공기 청정기 솔직한 리뷰

by 달려라천씨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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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전자 기계를 사랑하는 천씨 입니다.

오늘은 살까 말까 내적 갈등을 오만 번도 넘게 하다가 결국 내 돈 내산 하게 된 다이슨 공기 청정기에 대해서 리뷰 할까 해요. 다이슨이라고 하면 사실 성능도 성능이지만 비싸다는 인식이 먼저 떠오르는 저인데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거나 아직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것 같아서 잽싸게 다이슨 최신 공기청정기 리뷰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출저 :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https://www.dyson.co.kr/dyson-purifier-cool-formaldehyde-white-nickel-gold

 

"비싸디 비싼 다이 스스스스슨.."

 

첫 번째 헤드 제목은 비싼 다이슨이라고 적었지만 사실 요즘 대기업 회사들 공기 청정기는 모두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음.. 잠깐 여윳돈이 있을 때 나도 이런 거 언제 한번 써보나라는 생각으로 다이슨 삼총사(드라이기, 청소기, 공기청정기)를 구매했는데 사실 제가 구매한 삼총사 중에 제일 기대가 컸지만 만족도가 낮은 제품 같아요. 다이슨 공기 청정기 자체가 성능이 낮아서가 아니라 급은 다르지만 유일하게 타사 제품으로 비교 대상이 있었거든요. 저는 기존에 샤오미 10만 원대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이슨이라면 더욱 만족도가 높겠구나 라는 생각에 구입했고요. 하지만 역시 모든 전자 기계는 개인의 경험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합니다.

 

"고가의 기계의 전원을 켤 때는 나를 설렌다"

 

기계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처음 전원을 올릴 때 정말 설레어요. 이번 공기 청정기도 역시 그랬고요. 작은 LCD 화면이지만 뭔가 마음속에 굉장한 만족감이 생기더라고요. 기존에 샤오미 제품은 가격이 차이가 있긴 하지만 다이슨 공기청정기는 LCD가 알록달록한 게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처음 제품을 켜면 현재 공기 상태를 그래프로 알려주면서 공기가 정화되면 그래프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샤오미 제품도 생선이나 삼겹살 등 굽는 요리를 할 때 엄청나게 수치가 많이 올라가는데 다이슨 제품도 당연히 그럴 거라 생각하고 옆에서 먼지도 일으켜 봤어요. 당연히 조금 더 민감하게 반응을 해서 아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생각보다 똑똑한 설계"

 

요즘 선풍기도 360도 회전도 가능하고 그런 제품들이 많이 나옵니다. 어떤 속성의 제품이냐에 따라 디자인도 다르고 같은 공기청정기 카테고리에 속해도 삼성, 엘지 등등 모두 디자인도 다른데요. 정말 단순하지만 이런 기능도 있구나 싶어 놀라긴 했습니다. 우리가 보통 1차원적인 생각으로는 회전으로 바람을 통제할 수 없으면 기계를 들어서 방향을 좀 더 틀어버리거나 위치를 바꿔서 바람의 방향을 바꾸는데 리모컨 하나로 전면에서 나오던 바람을 후면으로 전환시킬 수가 있어요. 좀 더 과장하자면 리모컨 버튼을 누르는 순간 아이언맨 변신하듯이 기계가 소리 내면서 바람의 방향을 뒷면으로 바꿉니다. 속으로 오오!! 하면서 계속 앞뒤로 바꿔가면 어린아이처럼 한참을 눌러댔어요.ㅋㅋㅋ 그리고 바람의 각도도 굉장히 넓은 영역까지 가능한 것도 또 하나의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필터 교체 정말 간단하다"

 

사진처럼 양옆에 아래로 내리는 손잡이가 있어요. 양쪽을 잡고 내리면 사진처럼 앞면과 뒷면이 분리가 됩니다. 그리고 속에 필터만 교체해주면 끝! 이건 정말 정말 생각 많이 하고 설계했구나를 느낄 수 있었어요. 여러 가지 제품을 모두 써본 게 아니라서 브랜드별로 장단점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샤오미 제품은 기계를 들어 올려서 밑에 들어있는 원통형의 필터를 통째로 빼서 교체해야 했는데 그런 번거로움에 비하면 정말 간단한 필터 교체 방식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딱 하나의 단점"

 

다른 기능들은 모두 만족스럽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좋았어요. 하지만 잠귀가 밝은 저로써는 혹은 제가 아직 기능을 미처 파악을 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바람 소리가 너무 컸어요. 슬립 모드로 해놔도 저소음 모드로 해놔도 모두 잘 때 소리가 거슬릴 정도로 느껴졌어요. 또다시 샤오미 제품과 비교하게 되는데 샤오미 제품은 오토 모드로 뒀을때 먼지가 많아지면 펜이 빨리 돌아가서 시끄럽다는 게 느껴졌는데 이번 제품은 바람을 가장 약해게 해놔야만 조금 조용하다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손님들이 와서 집이 북적거릴 때나 혹은 집에 삼겹살 등 냄새가 많이 나는 요리를 했을 때만 작동시키고 잘 때는 작동이 꺼져지게 되더라고요. 잠귀가 밝으신 분들은 가까운 전시장에 가서 소리를 들어보고 구입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전시장 같은 곳들도 주변 소음이 있어서 조금 철저하게 들으실 필요는 있어요! 

 

천씨의 별점

디자인 : ★★★★★

만족도 : ★★★☆☆

가격 : ★★☆☆☆

 

 

여기까지 천씨의 다이슨 삼총사 중에 첫 번째를 소개해드렸는데 다음번에는 나머지 두 형제들도 리뷰 포스팅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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