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 사용 후기 리뷰

안녕하세요! 천씨 입니다. 오늘은 제가 반년 정도 사용한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에 대해서 그동안 사용했던 후기를 포스팅으로 준비했습니다.

여름이고 습하고 덥고 하면 날파리와의 전쟁이 시작되곤 하죠? 그래서 저는 지난 겨울쯔음에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를 미리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어요.

가격대는 10만 원 정도로 저렴하다면 저렴하고 한편으론 결코 저렴한 느낌이 안 들긴 해요. 저는 화이트 모델은 어머니 댁에 사드리고 저는 그레이 모델을 사용 중입니다. 우선 화이트와 그레이 두 가지 중에 컬러적인 차이점은 화이트 모델은 김치 국물 같은 색깔이 진한 음식물 국물이 묻게 되면 지워봐도 잘 안 지워지더라고요. 반면에 그레이는 색깔 자체가 어둡기 때문에 그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이건 어머니 댁에 설치해놓은 화이트 모델입니다. 어머니 집은 집 자체를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를 해놔서 확실히 화이트 모델이 잘 어울리고 예쁘긴 했어요.

이건 제가 사용하고 있는 그레이 모델이에요. 화이트 모델은 곁 표현이 뭔가 가죽? 같은 느낌이라면 그레이 모델은 겉이 코팅된 것처럼 반들반들 한 느낌이었어요.

이건 내부 모습이에요. 가운데 보이는 네모난 판에서 냉기가 올라와서 차갑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엄청나게 차가워지고 그러지는 않아요. 따로 온도를 재보는 기계가 없어서 온도를 재보지는 않았지만 최대 -5도까지는 내려가는 것 같아요. 날씨나 습도에 영향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이런 통이 들어있어서 같이 제공되는 쓰레기봉투를 걸 수 있는 링에다가 봉투를 걸고 이 통 안에 넣으면 됩니다. 버릴 때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손으로 만지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다음으로 내부 모습인데 실제 사용 중인 제품이라 음식물 쓰레기는 여러분들의 안구를 위해서 모자이크를 했습니다. 쓰레기봉투는 3L짜리가 약간 빡빡하게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넉넉하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하단에는 전원 표시등이 심플하게 있어요. 저는 조잡하게 여러 가지 불빛 들어와 있는 것보단 이게 깔끔해 보이고 좋더라고요! 화이트 모델이 더 고급져 보여요! 그리고 한 가지 걱정? 스러운 부분은 충전 어댑터가 굉장히 뜨거워요.

초록 불빛 보이는 어댑터가 음식물 쓰레기 어댑터인데 겉표면 만져보면 굉장히 뜨거워서 걱정스러울 정도이긴 한데 아직까진 별 문제가 없으니 안전한 거겠죠? 아니면 최근 날씨가 너무 더웠어서 더 그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6개월간 사용하면서 음식물을 바로바로 간편히 버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6개월 사용하는 중간에 화이트 모델과 그레이 모델 둘 다 냉각이 안돼서 교체 받았었어요. 두대 모두 사용상 과실이 아니라서 무상으로 교체 받았습니다만 같은 증상이 둘다 이렇게 비슷하게 나오는게 조금 찝찝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비용이 든게 아니니 패스! 그리고 중간에 냉각이 안됐을땐 밀폐라도 되서 날파리 안 생기겠지 했는데 냉각 기능이 멈추면 어떻게 날파리는 들어가는지 음식물 쓰레기 안에 날파리가 그득그득했었어요. 여름엔 항시 전원을 켜고 있어야겠네요!

너무 단점만 말한 것 같아서 장점도 말씀드릴게요. 우선 위에 몇 번 언급한 것처럼 음식물을 곧장 버릴 수 있어요. 그리고 적당하게 냉기가 나오기 때문에 음식물이 상하는 속도가 굉장히 느려집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냉장고 안에 음식물이 얼어있을 정도로 온도가 내려갔어요. 가장 더운 지금 시기에도 냉랭하다 싶을 정도로 냉각은 잘 됩니다. 날파리 역시 안 꼬이고요! 그리고 항상 이런 거 필요 없다던 저희 어머니께서도 지금은 편하다면서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 중이십니다.

내 돈 내산 후기라 그냥 생각나는 대로 장단점 다 적어봤는데, 이번 포스팅도 도움이 되셨다고 좋아요와 구독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