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소하동 맛집 돼지집 국물 자작한 두루치기 김치찌개

안녕하세요! 천씨입니다.오늘은 소하동에 위치한 맛집 돼지집 포스팅을 준비했어요. 워낙 손님도 많고 맛있는 집이라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실 거예요.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맑고 화창했던 날이네요. 타 지역에서 놀러 온 친구에게 돼지 집을 소개할 겸 함께 출발했어요. 낮술을 마실 예정이었어서 어차피 집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라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토요일 낮시간이었는데도 주차된 차들이 많이 없어서 손님이 많이 없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홀에는 사람들이 가득가득 있더라고요. 들어가서 곧장 2인분을 주문하고 추가로 두부도 한모 주문했어요. 두부와 함께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구성은 돼지고기, 김치, 양파, 대파, 양념 이렇게 단순하게 나오는데도 희한하게 맛있어요. 양념에 비밀이 있는 것 같아요.

기본으로 나오는 돌솥밥입니다. 밥을 먼저 퍼내서 그릇에 옮겨 담아 두고 돌솥에 물을 부어놓으면 식사를 마무리할 때쯤 숭늉을 먹을 수가 있어요.

먹는도 중에 너무 배고파서 몇 번이나 뚜껑을 열어봤어요. 중간에 고기가 냄비 바닥에 들러붙지 않게끔 한번 저어주는 게 좋더라고요. 직원분들은 아직 덜 끓었다고 항상 뚜껑 더 닫아두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바닥에 고기가 들러붙는 게 더 싫어서 중간중간 계속 저어줬어요.

주말에는 여유롭게 술도 한잔 마실수 있어서 좋아요. 저희 테이블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들도 많은 분들이 술을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이게 주말의 여유 아닐까 싶어요.

먹기 전에 사진을 촬영한 건데 양념이 아직 고기에 덜 스며들었나 사진에는 돼지고기가 조금 하얗게 나왔네요. 먹다 보면 국물이 돼지고기에 스며들어서 더욱 맛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살코기보다는 지방이 어느 정도 있는 고기를 좋아하는데 테이블마다 미리 냄비에 2인분,3인분씩 담아둬서 들어있는 고기는 항상 랜덤? 같아요. 이날은 비계 있는 돼지고기보단 살코기 위주 위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었어서 맛은 있었지만 조금 아쉽긴 했어요.

그리고 가격은 통돼지두루치기 2인분 20,000원에 손두부 한모 3,000원 입니다.

친구와 이런저런 대화하며 먹고 마지막에 돌솥에 있는 숭늉도 먹고 마무리를 했어요. 다 먹고 나서 뒤쪽에 돼지 집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있는데 그곳에 가서 영수증은 제출하면 커피도 할인된답니다. 오늘 포스팅도 유익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영업시간
매일 08:30 - 23:00
22:20 라스트 오더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