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전라북도 군산 시간 여행 이성당 지린성 철도길

by 달려라천씨 2022. 6. 12.
반응형

이 포스팅은 코로나 이전 여행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라스샷 천씨입니다.

최근에 여러 가지 포스팅을 올리다가 여행 관련 카테고리를 보니 아직 몇 개 되진 않지만 모두 해외 여행기만 있어서 오늘은 국내 여행기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여러 좋은 여행지를 많이 다녔지만, 포스팅으로 적절하지 못한(흔들리고, 친구들과 웃고 떠는 사진들만 있어요..) 사진들만 가득한 이유로 국내 여행기를 어디로 먼저 포스팅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며 사진 앨범을 정리하던 도중에 군산에 다녀왔던 사진이 딱!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주요 도시 번화가를 제외하고는 모두 시골 느낌이 나지만, 제가 느낀 군산의 경우 현대와 과거 그리고 먹거리까지 적절히 섞여 있는 조화로운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전라북도 군산 여행기 -

옛날에 자주 보던 TV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박명수 님께서 가끔 군산의 아들이라 군산의 자랑거리다 이런 멘트 하시는걸 자주 봤었는데, 그래서인지 어느 날 군산이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다른 여행지 후보를 뒤로하고 군산으로 출발~

군산에 도착해서 첫 느낌은 제가 갔을 때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서 인지, '고요하다' '정돈이 잘 되어있다' 정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형태의 건물들도 보이고 색다른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들었어요.

 

군산 이성당
영업시간 : 매일 08:00 ~ 21:00 (하계 22:00까지)
주소 : 전북 군산시 중앙로 177 이성당

사람들이 많이 안 보여서 군산에서 유명하다는 이성당을 가봤는데, 웬걸.. 사람들이 다 이곳에 숨어있었나 봐요. 유명한 곳은 언제 어느 시간에 가던지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것 같아요. (내 블로그도 맛집이 되고 싶다..)

저는 빵을 즐겨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군산까지 왔으니 줄 서서 기다려서 먹고 가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유명하다는 팥빵과 멜론빵을 구입했는데 저는 광고를 하는 것도 아니니 솔직한 맛을 말씀드리자면 그냥 동네 빵집에서 안 기다리고 그냥 아무 때나 살 수 있는 팥빵을 먹겠어요.ㅋㅋㅋ

사람마다 호불호는 있지만 저는 기다려서 먹을 만큼의 맛은 아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울로 돌아가서 지인들에게 나눠줄 빵 몇 개 챙기고 이성당을 나왔습니다.

주변에 퇴역한 전투기와 전투함이 있어서 해 질 때까지 시간 때울 겸 구경하며 사진 찍기~~

이곳도 맛집은 아니었나 봐요ㅋㅋ 여기도 사람에 휑~ 했답니다.

1925년경에 일본인이 건립한 2층 목조 가옥으로 일본식 정원과 2층의 일본식 다다미방 등 당시의 모습을 느낄 수 있고, 영화 타짜와 장군의 아들 등을 촬영했다고 하네요. 

이곳에서는 사진들을 많이 못 찍어둬서 아쉬움이 남습니다ㅠㅠ

그리고 이동한 과거 기찻길이었던 장소를 관광지로 탈바꿈 한 곳인데, 이곳 중간에 옛날 복고풍 교복을 빌려서 입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구경거리가 많았어요.

가족 단위로도 많이 있었고 연인끼리도 많이 왔더라고요. 과거를 재연해놓은 듯한 관광지라 여러 가지 불량식품?을 중간중간에 파는 것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중간에 먹은 아이스크림. 정말 특별할 거 없지만 그냥 뭔가 아이스크림 모양이 이뻐서 찍었어요. 그냥 그냥

천씨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군산 지린성"

지린성
영업시간 : 09:30 ~ 16:00
주소 : 전북 군산시 미원로 87 1층

마지막으로 군산에 지린성을 방문했어요. 개인적으로 짜장과 짬뽕을 좋아해서인지 이곳은 줄을 기다려서 먹을만하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알새우도 듬뿍 들어있는 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채소와 재료들도 듬뿍듬뿍 들어가 있고요. 이곳은 군산에 갈 일이 있으면 한 번쯤은 먹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사진을 많이 찍어둔 줄 알았는데 포스팅을 하며 사진을 골랐는데도 생각보다 딱 느낌 있게 보여드릴 만한 사진이 많이 없었다는 느낌이네요.

많은 곳을 돌아다니진 않았지만, 군산이라는 도시는 한 번은 꼭 가볼 만하 다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군산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저보다 조금 더 찾아보고 출발하시면 분명 더욱 좋은 기억으로 남을만한 여행지가 될 거예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유익했다면 구독, 좋아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제발~~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