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오즈모 포켓2와 함께 사용하면 좋을 셀카봉 미니 삼각대

지난 포스팅에서 DJI 오즈모 포켓2 크리에디터 콤보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는데 구입하고 촬영을 하다 보니 나 자신을 조금 더 멀리서 촬영하고 싶은데 팔을 아무리 쭉 뻗어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구입한 울란지 브이로그용 미니 삼각대 MT-41 모델입니다. 가격도 부담 없는 가격에다 저는 촬영 장비들을 미니 옆가방에 들고 다니기 때문에 부피가 너무 크면 가방에 넣을 수가 없어서 작고 견고한 삼각대 겸 셀카봉을 고민했습니다.

쿠팡에서 25,110원에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정말정말 일이천 원하는 싸구려 문어발 삼각대가 있긴 했는데 그건 정말 못쓰겠더라고요. 오즈모 포켓2가 길쭉하다 보니 계속 앞뒤로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MT-41은 헤드 부분을 단단히 잡아줘서 앞, 뒤로 넘어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셀카봉이라 구성품은 본품 하나입니다.

다리를 펼쳐서 삼각대로 사용할 수 있고 바닥에 닿는 부분은 미끄럼 방지처리도 되어있습니다. 가장 상단에 나사 부분에 오즈모 포켓 2 하단부분과 체결하면 단단히 고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추가로 2대로 촬영해야할 필요성이 있을 때가 있는데 그때는 휴대폰 거치대로도 사용이 가능해서 더욱 좋았어요.

오즈모 포켓2와 체결한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마이크나 조명등을 체결할 수 있는 슬롯이 있는데 크리 에디터 콤보에 들어있는 마이크가 딱 맞게 체결되었어요.

길이를 최대한으로 연장했을 때 모습입니다. 너무 길지도 않고 저한테는 적당하다고 생각되었는데, 더욱 긴 거리를 원하신다면 어쩌면 아쉬운 길이가 될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더 이상 길면 장시간 들고 있는데 조금 무게감이 부담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왼쪽에 포켓2 마이크를 체결한 모습입니다. 사이즈를 오즈모 포켓2에 맞춰 나온 것처럼 딱 들어가 맞았어요.

마지막으로 직접 속으로 잡을 때와 셀카봉에 연결해서 최대한으로 길이를 늘렸을 때의 거리감 차이를 사진에 담아 봤어요. 왼쪽은 제가 손으로 가장 최대한 뻗었을 때입니다. 오른쪽은 셀카봉을 최대한으로 연장했을 때 모습이고요. 그리고 꼭 거리를 연장하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셀카봉에 포켓2를 연결해서 들고 다니는 것도 손에 착 감기고 그립감도 편해서 기계를 직접 접 손으로 들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편했어요. 꼭 오즈모 포켓2가 아니더라도 핸드폰 셀카봉으로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영상 촬영 목적이 아니더라도 다른 셀카 목적으로 필요하신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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