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동 맛집 부여댁 어죽 어탕 국밥집

이번 포스팅은 가끔 격하게 먹고 싶어지는 어죽 어탕 집에 대해서 준비했습니다. 평상시에 자주 먹는 메뉴는 아니지만 가끔 가서 먹으면 굉장히 맛있는 소하동 맛집입니다.

간판 사진을 촬영하려다가 사진이 와서 그만 옆에서 비스듬히 찍은 걸로 만족해야 했어요. 코너 쪽에 위치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출입문 외에도 옆에 창문이 열려 있고 손님이 테이블에 없다면 옆으로도 출입할 수 있어서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있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는데 다양한 어죽 집에 가보진 않아서 원래 어죽 집에서 보쌈도 판매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분들 테이블을 보니 모두 보쌈 한 접시씩 주문을 해서 드시더라고요. 다음에 저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메뉴는 국수는 9,000원 국밥은 10,000원입니다. 한 끼 식사로 저렴하진 않지만 가끔 먹는 별미치고는 큰 부담 없는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내부는 이렇게 오픈 주방으로 되어있어서 조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고 내부가 굉장히 청결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제가 먹은 날에는 사람이 안 구해져서 굉장히 바쁘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세요!

창가 쪽에 앉았는데 이제 바람도 제법 선선해서 바람을 느끼며 뜨끈한 어죽을 먹으니 더 맛있는 기분까지 들었어요. 제가 구석 안쪽 자리에 앉으니 사장님께서 시원하게 해 주신다며 더 활짝 열어주셔서 좋았습니다.

기본 세팅은 이렇게 깍두기와 겉절이 그리고 공깃밥, 어탕 국밥 이렇게 나오는데 첫 만남은 대식가인 저로써는 잉? 양이 꽤 적은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다 보면 엄청 배불러요.

시래기인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고 위에 부추를 얹어서 나왔습니다. 맛은 추어탕과 비슷비슷한 맛이지만 추어탕보다는 민물 향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민물 향이 안 나서 민물고기 요리를 기피하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전혀 잡내가 안 나요. 그리고 굉장히 고소하고 감칠맛이 좋아요. 어제는 술을 조금 마셔서 그런지 해장도 되고 속도 달래줄 수 있어서 든든한 한 끼였답니다. 소하동에서 어죽이나 어탕 판매하는 음식점은 찾기 힘든데 혹시 생각나시면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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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동 부여댁 어죽 어탕>
주소 : 경기 광명시 소하일로52번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