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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썰썰썰

반려동물 편의점 씨유펫 인천 구월점 애견용품샵

by 달려라천씨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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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인천 쪽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내가 요즘 너무 집에만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반려동물 무인 편의점이 있더라고요. 이런 콘셉트이야 전국 어디든 있겠지만 저는 이런 곳을 처음 봐서 신기해서 구경삼아 들어가서 이것저것 봤어요. 저도 지금 집에는 반려동물이 없지만 대전에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저의 구찌가 있거든요.

입구가 핑크색으로 되어있어서 눈에 확 띄더라구요. 안에는 뭐가 있을까 궁금증도 유발되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사람이 없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다 보니 부담 없이 구경하기도 좋더라고요.

대전에 있는 강아지 사료나 간식은 대부분 저의 동생이 챙겨서 저는 반려동물 용품이나 사료들이 어떤 제품이 장단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이곳은 제품은 다양하게 있었어요. 사료, 간식, 장난감 등등 강아지와 고양이 용품 모두 있었어요.

사람 장난감보다도 반려동물 장난감 디자인이 더 귀여운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대전에 있는 우리 구찌가 계속 생각나서 하나 살까도 생각했는데 사놔도 언제 갖다 줄지도 몰라서 그냥 구경만 하기로 했어요.

강아지 배변패드도 있었고 탈취제도 있었네요. 생각보다 카테고리도 다양하게 많이 있어서 계산해주고 설명해줄 수 있는 점원이 없을 뿐이지 상품은 웬만한 전문 애견용품샵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 닭 인형은 어린이 코너에서도 본 것 같은데 애견 용품샵에도 항상 보이네요. 인기 아이템인가 봐요.

그리고 애주가인 저로써는 이거 하나 사서 우리 강아지랑 한잔 하고 싶더라고요. 강아지 막걸리와 강아지 소주에 와인까지 정말 세상 좋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연히 논알코올 제품이겠죠? 저도 구입해본 적은 없어서 어떤 제품일지 굉장히 호기심이 가더라고요.

그리고 반려동물들을 위한 죽까지 있었어요. 평소에 잘 모르던 반려동물 용품들을 보니까 계속 우리 구찌가 생각나서 마음이 저릿저릿하더라고요. 자주 보지도 못하는데 강아지들은 사람에 비해서 수명도 짧으니ㅠㅠ 우리 구찌

그리고 옆에 냉장고에는 센스 있게 사람 음료라고 적어두었네요. 반려동물 데리고 다니면 주인도 목마를 수 있으니 그런 차원에서의 배려인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는 제품들을 모두 구입하면 이곳에서 결제를 하면 됩니다. 이런 무인 시스템은 요즘 다이소나 다른 이마트나 기타 셀프 결제 시스템이랑 비슷해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가끔 인천 구월동을 가긴 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도 이곳에서 저희 강아지 간식이라도 좀 구입해볼 생각이에요. 사진 촬영할 땐 귀찮기도 해서 안 샀는데 괜스레 구찌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냥 사뒀다가 다음에 언제든 갈 때 줄걸 하고요. 근처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이라면 꽤 신기한 제품들도 많아서 한 번쯤 구경 삼아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씨 유펫 인천 구월점 (무인점포)
인천 남동구 선수촌공원로 26 두플라스 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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