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동 산책하기 좋은 장소 한내근린공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정에 없던 포스팅인데 오늘 저녁 어머니와 저녁식사를 하고 소화도 시킬 겸 잠시 걷자~ 해서 근처 공원을 걷다가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장소라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정확히 어디가 시작점이라고 할순 없지만 이 탑이 있는 곳이 시작점 같아 보여서 촬영했어요. 오늘은 저녁 바람도 선선하고 걸어 다녀도 땀이 안 날정도로 좋은 날씨라서 공원에 사람도 굉장히 많았어요.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 땀복도 입고 또는 반련 동물도 데리고 나와서 산책하시는데 나만 이렇게 배 가득히 먹고 걷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 정도로 다들 너무 열심히 운동하시더라고요.

운동하시는 분들 부담스러우실까 봐 사람이 없는 구간에서 풍경을 촬영했어요. 중간중간 조명들이 켜져 있어서 조금만 각 잡고 사진 촬영하면 꽤나 예쁘게 촬영이 되더라고요.

최대한 눈으로 보는 느낌대로 촬영하려고 노력했는데도 역시 눈으로 보며 걷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한 바퀴 돌아오는 거리가 약 3km가 조금 안되는데 천천히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하기에는 딱 좋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각자 운동과 산책에 집중하고 있어서 그런지 공원도 조용하고 정신건강에 굉장히 좋더라고요.

앞에서 열심히 걷고 계신 어머니가 보이네요. 배가 가득 찼다면서 사진 촬영하는데 안 기다려주고 혼자 저렇게 걸어가버렸어요. 덕분에 저는 나름 인터벌? 트레이닝을 했죠. 걷다 뛰다 걷다 뛰다.

그리고 화장실은 공원 안에 두 곳이 있어서 중간에 아주 급한일이 생기더라도 해결이 가능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오늘은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적은 게 아니라 정말 두서없이 써 내려갔는데요. 혹시 소하동에 처음 이사 오셨거나 광명시 지리를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이런 곳도 있구나 하고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길을 걷다 보면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귀여운 고양이들도 많아요. 동물들이 경계하지 않으니 나름 힐링도 된답니다.

산책 루트를 따라서 대략적으로 거리를 측정해봤습니다. 가끔 기분 전환이 급하게 필요할 때 이곳에서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추천드릴게요. 그럼 오늘 포스팅도 유익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