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잔뜩 취한 날 편의점에서 집에서 안주로 먹을 주전부리 이것저것 구입하다가 그냥 눈에 보여서 구입했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남아서 혹시 술김에 그런 건 아닌가 싶어서 다시 한번 편의점에서 구입해보고 맨 정신에 먹어봤다. 그런데 역시 맨 정신에도 맛있었다. 그래서 한 박스로 구입했다.
글을 쓰는 오늘 기준으로 X팡에서 24캔 한 박스 기준으로 45,000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한 캔에 2,000원 꼴인데 사실 저렴하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가격은 크게 신경 안 쓰기로 했다. 그런데 몇 번이고 먹을 때도 느끼지 못했고 당연히 소고기일 거라고 생각했던 이 친구의 배신이 있었다. 돼지였다.
성분에는 쇠고기도 있어서 그동안 몰랐던 것 같다. 먹다보니 사실 음? 이건 소고기가 아닌데 라는 순간이 중간중간 느껴졌었는데 그래서 성분표를 보니 돼지가 가장 앞에 자리 잡고 있었다.
캔을 개봉하면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는데 모든 캔에 메추리알은 2알이다. 그리고 나머지 고기로 그득그득 가끔 배는 출출하고 뭔가 요리도 귀찮고 배달도 귀찮을때 집에 햇반이랑 이거 그냥 다 털어 넣고 비벼 먹으면 진짜 밥도둑이다.
나는 가끔 조금 더 고급지게 먹고싶어서 계란도 얹어먹는데 역시 비벼 먹을 땐 완숙 보단 반숙이 더욱 고소하고 맛있는 것 같다.
포스팅하려고 오랫만에 계란 프라이 전용 팬도 꺼냈는데 다행히 프라이는 예쁘게 된 것 같다. 그런데 그다음에서 망했다.
그래도 여기까지도 좋았는데 그다음에 계란 노른자가 흐르는 모양을 촬영하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의욕만 앞섰던 것 같다.
누가 노른자만 퍼 먹고 내버려둔 것 같이 돼버렸다 어쨌든 이렇게 구성을 하고 밥을 쓱싹쓱싹 비벼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 그리고 청양고추도 첨가되어있어서 너무 맵지는 않지만 느끼함을 잡아줄 만큼 중간중간 매콤함이 느껴져서 더욱 좋은 것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팁이라면 통조림 안에 소스가 생각보다 짜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내용물을 건져서 밥 위에 두고 소스는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조절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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