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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일본 후쿠오카 여행 첫번째 이야기 이치란 라멘 Air BNB

by 달려라천씨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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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코로나 이전 여행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씨입니다. 오늘은 제가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도시인 후쿠오카에 처음 갔던 여행 이야기를 포스팅으로 준비했습니다. 지금까지 후쿠오카를 정말 많이 가봤지만 처음으로 후쿠오카를 갔을 때는 많은 이벤트도 있었고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여행이기도 했어요.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그렇듯 비행기 사진으로 시작하는 것 같아요.😂 코로나 이전에 스카이 스캐너와 인터파크 예매 시스템을 이용해서 번갈아가며 매일 다른 날짜에 조회하다 보면 저렴한 가격에  비행기 티켓을 구할 수 있었어요. 당시에 왕복 항공권 15만 원에 결제했어요. 그렇게 처음 후쿠오카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남자 둘이서 떠난 여행이었는데 도쿄나 오사카에 있는 공항보다는 작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공항이 작아서 도심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가는 동선이 짧아서 저는 굉장히 만족했어요. 일단 일본에 도착했으니 일본 라멘부터 먹자고 회의를 하고 당시에는 후쿠오카의 유명한 곳이나 지리도 전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우선 검색에서 나오는 하카타역 근처에 있는 이치란 라멘집으로 향했습니다.

자판기로 라멘을 구입하는 건 처음이었는데 인터넷에 어느 블로그를 보면서 추천하는 그대로 주문했더니 무사히? 라멘을 먹을 수 있는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어요.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치란 라멘 본점은 후쿠오카 나카스 강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여러 곳의 이치란을 가봤지만 사실 제 입에는 모두 똑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개인 테이블로 나뉘어 있는데, 친구랑 대화하다가 칸막이를 열어서 일행끼리는 같은 테이블에서 먹는 것처럼 합칠 수가 있었습니다.

일본의 라멘이 제 입맛에는 대부분 짜게 느껴지긴 하는데 역시나 국물의 깊이는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가 없기에 항상 만족하며 먹었어요. 일본의 라면 모두 좋아하지만 저는 해장이 잘 될듯한 느낌인 돈코츠 라멘 종류를 즐겨 먹습니다. 위 라멘은 이치란 가장 기본적인 레시피로 나온 모습이에요.

라멘으로 성공적인 첫끼를 마무리하고 숙소 입실시간이 돼서 미리 에어 비앤비로 예약해 두었던 멘션에 있는 숙소로 갔습니다. 호텔로 잡지 않은 이유는 호텔은 어느 국가를 가던지 비슷비슷한 서비스라서 일본 일반 가정집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에어 비앤비로 예약했어요. 실내도 잘 정돈되어있고 간단한 취사 정도는 가능해서 호텔보다는 만족스러웠지만 위치는 숙소마다 다르겠지만 에어비앤비로 가능한 숙소는 대부분 번화가에서는 약간 벗어나 있기 때문에 조금 이동을 해야 하는 단점은 있었어요.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후쿠오카 랜드마크인 후쿠오카 타워로 가기로 했어요. 첫째 날이라 의욕도 있고 체력도 있을 때 이동할 수 있는 곳을 이동하자고 결정했거든요. 저와 제 주변만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남자들의 여행에는 미리 사전 계획은 없어요😂🤣

저도 일본어가 능숙하지는 않지만 같이 갔던 친구가 본인이 일본어로 후쿠오카 타워 가는 길을 알아보겠다고 하는데 그 모습이 웃겨서 촬영했어요. 제가 듣기로는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후쿠오카 타워로 가는 버스 노선을 용케 알아왔더라고요.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해서 티켓을 구입하고 전망대에 올라갔는데 역시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은 마음이 탁 트이게 만들어요. 번화가와 민가들의 건물들이 빼곡히 있는 모습은 우리나라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건물의 형태라던지 빼곡히 나열된 모습들도 조금씩은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런 맛에 전망대에 올라가서 보는 것도 있고요. 가장 아래에 있는 사진은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모모치 해변의 웨딩홀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어요. 전망대에서 기념 촬영도 하고 한 바퀴 돌며 구경도 하고 해가 떨어질 시간이 돼서 출출하기도 하고 일본 하면 초밥을 또 먹어줘야죠! 그래서 초밥으로라는 체인점 초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한국어 메뉴도 있어서 주문하는 데에는 전혀 불편함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먹지 않는 식재료 빼고는 하나씩은 다 먹었던 것 같아요. 가격이 저렴해서 마음껏 먹어도 부담이 없었어요. 남자 두 명이서 먹는 거라 접시도 생각보다 빨리 쌓이더라고요😂 그래도 저렴하고 맛있게 먹어서 만족입니다. 이제 개인 여행이 가능해져서 일본을 가게 되면 제가 갔을 때랑은 가격의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갔을 당시에는 모두 100엔대 가격이었어요. 스시로가 저렴한 초밥 뷔페 콘셉트이라 항공이 재개돼서 가더라도 크게 비싸져있진 않을 것 같다는 제 생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처음 후쿠오카를 갔던 기억을 되살려가면 더듬더듬 글을 쓰다 보니 일기장처럼 돼버렸는데 후쿠오카에 가면 꼭 한 번씩은 들려야 하는 곳들이니 위치나 가게 점포의 콘셉트에 포커스를 두시고 보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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